현대건설, 인공지능 산업용 로봇 현장 투입한다
- 건설 숙련공 업무 패턴을 로봇에 입력시키는 기술 개발 ··· 사람의 손만큼 정밀한 작업 가능- 2020년부터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 ··· 드릴링, 페인트칠 등 단일 작업 가능한 건설 현장에 우선 투입 ··· 2026년까지 전체 건설 현장의 약 20%로 확대 예정- 로봇 건설을 통한 글로벌 시장 품질·공기·안전 경쟁력 강화 ··· 생산성 향상, 공사 기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기대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산업용 로봇을 건설 현장에 투입하며 미래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건설 로보틱스 분야 개척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0년부터 다관절 산업용 로봇을 국내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제조업 공장 등 고정된 환경에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 수행만이 가능했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적응하지 못해, 매번 다른 상황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건설 현장에서는 부적합하다고 여겨졌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설 숙련공이 하던 업무 패턴을 프로그래밍화해 기존의 다관절 로봇에 입력시켜 움직임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이 기술은 로봇이 수행하는 특정한 작업을 소프트웨어 언어로 전환해 사람